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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해 "산업이 고도화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제조 현장의 젊은 기술 인재와 기술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국제기능올림픽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폐막식에 참석,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기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걷기로 한 젊은 인재들이 기술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맨주먹이었던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평소에도 삼성 경영진에게 "한국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한 나라고, 삼성도 제조업을 통해 성장한 회사다. 제조업의 경쟁력은 기술 경쟁력에서 나온다"며 "삼성이 앞장서 우수 기술 인력을 우대하고 존경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기고자 :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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