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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이 눈앞에… 솔숲 속 고급 별장형 주택

강원도 양양의 고급 리조트 설해원에서 고급 빌라 단지 '설해수림(雪海水林)' 회원권과 별장형 단독주택 '설해별담(雪海別譚)'을 분양하고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주변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고, 동해와 설악산 대청봉을 조망할 수 있는 특화 설계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설해원 관계자는 "나 홀로 별장과 달리 골프장과 온천 등 단지 안에 완벽한 휴식 인프라가 갖춰졌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대청봉부터 동해까지 조망 '설해별담'

내년 1월 완공 예정인 설해별담은 별장형 단독주택 단지로 설해원 전체 약 330만㎡(약 100만평) 대지에서 조망권이 가장 탁월한 20여 필지에 들어선다. 설해별담은 사방 30㎞ 이상의 원거리 조망권을 자랑한다.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이 없어 설악산 대청봉을 단지 어디에서나 조망할 수 있다. 속초 외옹치항 옆으로 보이는 해발 908m 건봉산을 시작으로 태백산맥 능선이 이어지고 동해와 함께 설해원 골프장의 '더레전드 코스'도 조망할 수 있다.

설해별담은 모두 복층형 구조로 두 가족이 이용해도 불편이 없도록 동선이 구분되게 설계했다. 일부 타입은 무거운 나무로 기둥과 보를 세우는 중목(重木) 구조 공법이 적용됐다.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나뭇결이 살아 있고 은은한 향기로 새집 증후군 없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20명이 방문해도 넉넉한 공간과 회의실, 알파룸, 대형 풀과 소형 풀까지 갖춘 대저택 타입도 있다. 두 개 필지를 합쳐 631㎡(약 191평) 규모로 세워진다.

대저택을 제외한 나머지 타입은 대지 350㎡(약 106평) 내외에 용적률 65%를 적용해 쾌적한 별장형으로 조성된다. 길이 12m가 넘는 널찍한 테라스와 4개의 방으로 구성된 타입, 친환경 공법과 '별 보는 노천탕'으로 특화된 타입, 자연을 담은 온실을 콘셉트로 한 타입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소나무 숲에 전 객실 온천수 '설해수림'

빌라형 리조트 설해수림은 2024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전체 부지는 13만2000㎡(약 4만평)에 달한다. 일반 택지라면 아파트 35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면적이지만, 설해수림은 빌라 74실만 짓는다. 전체 부지 중 10만㎡가량은 소나무 숲으로 보존해 방문객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설해수림은 조망과 고객의 요구를 고려해 17개 타입으로 설계했다. 343㎡(약 104평) 온천빌라부터 최대 1254㎡(약 380평) 펜트하우스까지 모두 대형으로 구성된다. 또 모든 객실에 설해원의 온천수가 공급되고, 온천 풀을 20개 이상으로 늘려 온천수영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객실을 둘러싼 소나무 숲에는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한다. 객실과 산책로에선 하조대와 동해, 태백산맥 등 주변 자연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설해원이 위치한 양양은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망 개선으로 접근이 편리해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관계자는 "단지 내에 휴식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개인이 주말 별장처럼 사용할 수 있고, 회사가 직원들의 복지와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며 "2년 연속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한 양양의 부동산 상황을 감안하면 투자 측면에서도 매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설해별담·설해수림 개요 기고자 : 신수지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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