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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분양시장은 수도권에 물량이 많은 편이다. 바다나 공원 조망을 갖춘 물량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최근 분양시장은 지역간ㆍ단지간 청약 실적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배후 수요가 비교적 풍부한 지역이라 해도 단지에 따라 청약 실적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며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수십, 수백대 1 청약률을 기록하는 곳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그만큼 예비 청약자들이 신중해졌다는 의미다. 오션뷰, 파크뷰 등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하며 다음주 분양에 나선 현장들이 과연 어떤 청약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8곳, 총 4723가구로 집계됐다.

◇청약

제일건설은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을 분양한다. 서해 영구조망이 가능(일부세대 제외)한 오션뷰 단지다. 씨사이드파크가 단지 앞에 위치해 공원뷰도 가능하다.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 서울 여의도 방면으로 차량 이동이 한결 수월해진다.

중흥토건은 전북 익산시 모현동2가에 짓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청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익산 모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다. 축구장 약 12배 크기의 모인공원 내에 들어서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익산역, 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워 교통여건도 좋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서 '경산 2차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인접한 신대부적지구와 함께 신주거지를 형성하며 유입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대부적지구 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가까워 대구 수성구로 이동하기 좋다. 단지 주변에 초ㆍ중ㆍ고교, 영남대 등이 있다.

◇오픈

수도권 1곳과 지방 3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한신공영이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검단 한신더휴 어반파크'가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미 공사를 시작해 2023년 3월 입주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충북 음성군 음성기업복합도시에 짓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혁신산업 클러스터인 음성기업복합도시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내에 실내 수영장이 마련된다.

강원 고성군 아야진리에 들어서는 '아야진 라메르 데시앙'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아야진항과 아야진해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바다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한 단지다.

이 외에 전북 군산시 구암동에서는 DL이엔씨가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그래픽] 10월 3주차 분양 캘린더 (2022년 10월 17일 ~ 10월 21일) 본문자수 :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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