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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점(대구) 한 달 반 만에 방문객 3만 명… 대구 핫플레이스로

엔제리너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커피전문점 부문 1위에 올랐다. 롯데GRS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고객에게 매장별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하며 지역 특화 매장들을 오픈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D/I 매장에서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정직한 제빵소'와 첫 컬래버레이션 베이커리 카페를 선보였다. 리뉴얼 오픈된 이곳에서는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 엔제리너스는 기존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매장을 기존 200㎡(약 60평)에서 430㎡(약 130평)로 약 2배 확장했다.

지방 랜드마크 육성에도 나서는 엔제리너스는 대구에 역대 최대 규모 매장인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을 오픈했다. 이곳의 매장 규모는 약 1124㎡(약 340평)다. 유원지 상권에 맞춰 일상과 다른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돋보인다. 또 콘셉트 스토어 성향에 맞춰, 경북 지역 유명 제빵 브랜드 '랑콩뜨레'의 베이커리 메뉴도 마련했다. 매장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베이커리 생산 설비도 구축했다. 약 60여 종의 케이크와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를 구성했다.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은 관광지 상권의 특수성에 힘입어 오픈 1개월 반 만에 누적 방문객이 3만 명을 넘어섰다. 주말 매출이 평일에 비해 2배 이상인 이곳은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픈한 엔제리너스 대전유성D/I점은 'Around Nature, 도심 속 힐링 정원' 콘셉트를 내세운다. 폭포·하늘·식물 등의 매장 내 인테리어 구성 요소들을 활용해 이용객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엔제리너스는 베이커리 특화 매장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유성D/I점에서도 지역 유명 베이커리 '손수베이커리' 권준우 셰프와 협업했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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