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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버거 신제품 연이어 '히트'… 한국인 입맛 사로잡아

롯데리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패스트푸드점 부문 1위에 올랐다. 롯데리아는 서양 외식 문화의 상징 메뉴인 버거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대표 메뉴 '불고기버거'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불고기4DX·한우불고기버거 신제품 2종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리아는 1992년 불고기버거 출시 이후 K푸드 메뉴 '불고기' 테마를 '불고기 라이스' '불새버거'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2004년에는 한우불고기버거 출시로 불고기버거를 프리미엄화했다.

지난 2월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개발자들의 자유분방한 사고가 깃든,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기념작 '불고기 4DX'를 출시했다. '불고기 4DX'는 색다른 K푸드 메뉴 아이템인 불고기를 버거로 새롭게 해석했다. 또 롯데리아 한우 버거 신제품 2종은 ▲기존 한우 불고기버거를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우 패티 2장으로 구성된 '더블 한우 불고기버거' ▲양송이버섯 원물 약 40%와 트러플 오일 함유 크림소스가 가미된 '한우 트러플머쉬룸버거'이다.

롯데리아 한우 버거 시리즈는 버거의 식감을 좌우하는 '번'에서도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저온에서 12시간 발효한 통밀 효모로 만든 브리오쉬 번에 한우협회 인증 마크인 '한우 불 도장'을 각인해 특별함을 더했다. 롯데리아는 K간식 아이템을 활용한 추억의 디저트와 드링크 메뉴도 선보였다. 최근에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반영된 꽈배기 2종과 미숫가루 라떼를 출시했다. 이 메뉴들은 출시 한 달 만에 약 3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단일 디저트 메뉴 판매량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9월 2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불고기버거 출시 30주년 기념 공간인 'BULGOGI LAB 2022'를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운영했다. 불고기버거의 역사와 미래를 트렌디한 공간에서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었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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