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익일 배송률·반품 회수율 업계 최고… 운송 사고율은 최저

우정사업본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택배·소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물류·금융 정부기업이다. 1884년 우편제도 도입 시부터 소포사업을 시행했다. 1999년부터는 방문 접수 기능 추가로 '우체국 소포' 사업도 하고 있다.

우체국 소포는 농·어촌, 도서·산간 지역 등 소외지역까지 전국 동일 요금·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 물류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우체국 소포는 민간 택배사(社) 파업 때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체국 소포망은 국민의 경제생활 안정과 공공복지 증진에 활용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창구 소포 접수 채널 강화 ▲고객 정보 보호 강화 ▲개별 방문 소포 서비스 개선 ▲우체국 쇼핑몰 개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고품질 택배서비스 선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 결과 우정사업본부는 업계 최고의 익일 배송률 및 반품 회수율, 업계 최저 수준의 운송 사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의 배송 서비스 제공을 의미한다.

우체국 소포는 운송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배달 예고 사전 안내' 및 배달 결과를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Push 메시지(포스트 톡)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영월, 고흥 등 도서·산간에서 드론 배송을 시험했다. 선납등기 통상·소포 및 반품 택배 접수가 가능한 스마트 우체통 개발·보급 등으로 우편 업무 고도화를 실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정부 기관 최초(2003년)로 우편고객센터에서 소포 접수 신청부터 민원 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60여 명의 상담사가 하루 평균 2만8000여 인입콜을 처리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국토교통부 택배서비스 평가 7년 연속 A등급 1위에 올랐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본문자수 : 990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