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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위해 100% 계약 재배… 최대 432가지 안전성 검사

KGC인삼공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10년 연속 홍삼가공식품 부문 정상을 지키고 있다. 글로벌 종합 H&B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국내 홍삼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홍삼 건강식품 브랜드 '정관장'은 명실상부(名實相符·이름과 실상이 서로 꼭 맞음)한 홍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KGC인삼공사가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품질 최우선주의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한 덕분이다.

KGC인삼공사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원료·생산·유통·판매 등 전 단계마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원료 부문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위해 100% 계약 재배만 고집한다. 또 체계적인 경작 관리로 청정 원료 삼(蔘)을 생산하고 식품이력추적관리 등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안전성 검사 항목도 늘렸다. 기존 293개 항목에 139개를 추가해 최대 432가지 안전성 검사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제조 시설인 고려인삼창은 GMP·HACCP 인증은 물론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까지 획득했으며, 실제 제조 현장을 직접 견학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명품 홍삼을 만들기 위해 품질에 대한 노력뿐만 아니라, 고객중심 경영도 펼치고 있다. '통합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 시스템'에 접수된 고객 제안과 불편 사항에 대한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소비자중심경영) 개선위원회를 열고, 이를 경영 활동에 즉시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감동 서비스를 실천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공유함으로써 고객중심 경영 문화가 전사(全社)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정관장'은 미국·중국·홍콩·대만·일본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며 홍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홍삼을 널리 알리고 전파하기 위해 서울·세종·부산·광주 등 지역별 주요 거점에 다양한 제품을 보고 즐기며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체험형 스토어 '라운지 1899'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건강기능식품에 특화된 온라인 쇼핑몰 '정몰(정관장몰)'을 오픈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정몰'은 2017년 출시 첫해 33억원이던 매출이 5년간 10배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몰 회원 수 역시 2만 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20만 명을 돌파했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마케팅 공략에 나선 결과, 정관장 온라인몰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이 2018년 40%에서 올 상반기 기준 55%까지 크게 늘었다.

KGC인삼공사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을 지향하는 인삼공사만의 'KGC Green Change'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기존의 포장 설계 변경을 검토하고 환경 영향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표 제품인 홍삼톤골드에 에코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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