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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태국 방콕 노선에 초대형 A380機 투입해 좌석난 해소

아시아나항공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항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창립 이래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이라는 경영이념으로 항공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멈춰버렸던 여행의 귀환에 발맞춰,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운항 ▲고객 만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국가 간 이동 제한 완화에 발맞춰 꾸준히 국제선 여객 운항 노선을 늘렸다. 지난해 7월, 백신 접종 완료 후 '격리 없는 여행'을 할 수 있는 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로 끊겼던 하늘길이 다시 이어졌다. 또한 억눌린 여행 수요 폭발에 따른 국제선 좌석 부족에 대응, 지난 5월 A350 개조 화물기를 다시 여객기로 복원했다. 6월에는 초대형 A380 항공기를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과 태국 방콕 노선에 투입했다. A380(495석) 운항으로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에는 기존에 운항하던 A350(311석) 대비 184석, 인천~방콕 노선에는 A330(298석) 대비 197석을 더 공급해 좌석난 해소에 기여했다.

항공기 이·착륙 시 필요한 운항 정보를 운항 승무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이·착륙 성능 계산 애플리케이션'은 안전 운항에 노력하는 아시아나항공이 자체 개발했다. ▲항공기 운항·기상·공항 정보·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결합해 이착륙 가능 여부 자동 판단 ▲항로/주변 장애물/NOTAM(국가별 운항 정보 고시) 정보 실시간 업데이트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할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 항공업계 최초로 ESG 경영팀을 신설했다. ESG 경영팀은 ▲사내 ESG 슬로건 공모를 통한 'Better flight, Better tomorrow' 슬로건 선정 ▲폐(廢)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임직원 대상 ESG 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해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전원 사외이사로 이뤄진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 경영진과 독립된 ESG 위원회에는 ▲ESG 경영 계획 및 활동 관련 사항 ▲채권 발행 사항 ▲대규모 내부거래 등을 부의 사항으로 명시하고, 이에 대한 시정 요구 권한까지 부여했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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