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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 마쳐

올해 8회차를 맞이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달 28일 개최한 '제8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 등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유통까지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대회는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GAP 제도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관원은 매년 대회를 개최한 이유로 GAP 농산물의 우수성 전파 등을 꼽았다. 최근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세계적인 추세로 떠오르자, 농관원은 GAP 인증을 유도하고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펼친 것.

경진 대회의 진행은 다음과 같이 이뤄졌다. 우선 수상분야는 ▲생산부문 ▲유통부문 ▲학교급식부문 세 부문으로 나뉜다. 농관원은 전국에서 추천한 생산분야(농업인), 유통분야(유통업체), 학교급식분야(급식학교)를 선정한 후 1차(서류심사), 2차(현장심사), 3차(발표심사)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그 결과,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건수는 총 13건이다. ▲생산부문 7건(대상 서상주농업협동조합, 금상 아론딸기농원·벌교딸기사랑영농조합법인, 은상 상동깻잎원예영농조합법인·㈜엘앤피 농업회사법인, 동상 영동농협 복숭아 공선출하회·상옥토마토 GAP작목반) ▲유통부문 각 4건(금상 진주금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은상 동천안농업협동조합·당진해나루쌀조합 공동사업법인) ▲학교급식부문 2건(금상 대구 포산고등학교, 은상 광주 봉선중학교) 등이다. 참가자들은 평가 점수에 따라 대상 1건과 금상·은상 각 5건, 동상 2건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는 500만 원을, 금상은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은상과 동상의 경우 각각 200만 원, 150만 원을 지급받았다.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판로확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중매체 홍보, SNS 활용 온라인 홍보, GAP 우수사례집(e-book)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기고자 : 신자영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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