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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절개 임플란트 식립법으로
출혈과 통증, 감염 위험 줄여

치아는 음식을입안에서 굴려가며 씹고,맛을 보면서 영양 섭취를 돕는다.하지만 치아 건강을 평생 지키기란 어려운 일.이때 '뼈가 좋으면 5분만에 끝나는 최소절개 임플란트 시술'로 환자들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두레치과'다.

두레치과는 환자 치아에 맞는 임시 치아를 당일 완성할 수 있는 병원이다. 최근 최첨단 장비와 시설 등을 한층 개선했다. 황선범 두레치과 대표원장은 "잇몸 최소절개 방식과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여기에 맞는 적절한 크라운(보철)을 병용해 환자의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부작용을 줄였다"며 "최첨단 장비와 기술을 도입한 덕에 일주일 이상 걸리던 기공소 임시치아 과정을 당일로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 3번 방문으로 '최소절개 임플란트' 완성

두레치과의 최소절개 임플란트 식립법은 출혈과 통증, 감염 위험이 없는 가장 진보한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법이다. 기존에는 잇몸 표면 조직을 절개해야만 임플란트 뿌리를 식립할 수 있어 출혈이 잦았다. 길이도 치아 폭보다 3배나 길게 절개해야 했다. 이 때문에 환자는 수술 다음 날 절개 부위를 소독하기 위해 내원하고 잇몸이 아물 때까지 출혈·통증·감염·부기를 관리해야 했다.

최소절개 임플란트 시술은 치조골(위아래 턱 부분에 이가 박혀 있는 구멍이 뚫린 뼈) 조건이 좋지 않은 환자는 물론 60~80세의 고령층, 잇몸 뼈가 좁아 시술이 어려웠던 환자 모두 감염과 출혈 문제없이 치료할 수 있다. 기존 시술보다 치료 시간을 최대 10분의 1로 당겼으며, 보철물 완성 기간도 2개월 정도로 짧아졌다. 잇몸 뼈가 부족한 환자의 경우에는 뼈 이식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고혈압, 당뇨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고령 환자들도 빠르면 2달 만에 보철을 완성할 수 있다. 젊고 뼈가 건강한 사람은 식립 후 2주 만에 보철을 완성할 수도 있다. 황 원장은 "특히 발치, 뼈 이식, 식립, 보철 등 기존에는 7회 이상 치과를 방문해야만 완성됐던 치료 과정을 뼈 이식과 임플란트, 보철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으로 바꿨다"며 "덕분에 치료를 9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드라미틱한 변화를 이끌었다"고 했다. 내원 횟수도 3회 정도면 끝난다고 덧붙였다.

◇기저질환자도 방문 당일 임플란트 식립 가능

두레치과는 임플란트 수술 성과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체형 임플란트 같은 최신 부품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기존 임플란트는 마지막 단계에 씌우는 보철을 제외하고는 단계별로 세 가지 부품이 필요했다. 임플란트 결합 부위 나사가 풀려 빠지거나 돌아갈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때 생기는 미세한 틈에 음식물이 끼거나, 세균이 자라면서 냄새와 잇몸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일체형 임플란트는 결합 부위가 없어 틈이 보이지 않는다. 3개로 분리된 형태를 식립할 때 나타나던 깨짐, 이탈 등 현상이 없고 잇몸과 보철물 사이로 세균·이물질 등이 침투하는 경우도 막을 수 있다. 이 같은 치료 시스템으로 기존 방식보다 수술기간, 단계, 환자의 내원 횟수, 수술 후 부작용 위험 등을 크게 줄였다는 게 황 원장의 설명이다.

실제 사례를 살펴봤다. 평소 틀니를 착용해온 설동일(78)씨는 두레치과를 방문한 당일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6개의 임플란트 치료를 무절개 시술로 받은 뒤 틀니로부터 해방됐다. 이후 단 3회 방문으로 임플란트는 완벽히 안착됐다. 황 원장은 "임플란트는 수술 단계가 많을수록 미세한 오차가 발생해 결과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수술 기간과 단계를 비교해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고자 : 이영규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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