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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와 관련해 현대백화점그룹이 아울렛 협력 업체와 매장 관리자·판매사원, 도급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긴급 생활 지원금, 결제 대금 조기 지급 등을 담은 보상 방안을 5일 발표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로 영업하지 못하는 입점 업체들의 매장 관리자와 판매사원 등 1000여 명에게 긴급 생활 지원금을 지급한다. 매장 관리자에게 350만원, 일반 판매사원에게는 2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영업 중단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업체들의 결제 대금도 조기 지급한다. 시설·미화·보안 등을 담당하는 도급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영업 중단으로 일거리가 없어진 도급 업체들이 직원 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대전점 영업 정상화까지 기존 계약 금액과 같은 도급비 전액을 지급한다. 기고자 :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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