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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지난 21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이번 평가에서 가맹점과 상생 활동 및 다양한 협력사·지역사회 지원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리바게뜨는 매년 가맹점에 제조기사 용역비 지원, 가맹점주 자녀와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등으로 약 2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 자율 분쟁 조정 시스템인 '상생위원회'를 운영하고, 작년 초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통해 10년 이상 운영 점포의 안정적 재계약을 허용하는 등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가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려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단순한 농산물 구매를 넘어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좋은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우리 농산물의 꾸준한 소비에 이바지하기 위한 상생경영 모델이다. SPC는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ESG 경영의 하나로 가맹점주와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관계에서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할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며 상생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기고자 :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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