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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CJ ENM은 미디어 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CJ ENM은 지난해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하고 ESG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CJ ENM은 ESG의 핵심 축인 비즈니스(BUSINESS), 사람(PEOPLE), 지구(PLANET) 세 가지를 구심점 삼아 CJ ENM만이 보여줄 수 있는 ESG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비롯해 우리가 외면해온 다양한 미성년자의 혼전 임신, 우울증 환자의 양육권 논쟁 등 사회 현실을 따뜻한 시선에 담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의 역할을 실제 장애를 가진 배우가 소화해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CJ ENM은 2017년부터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데뷔 지원 사업인 '오펜(O'PEN)'을 운영하며 매년 50여 창작자를 선발해 창작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교육과정·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작가들은 오펜센터에서 데뷔를 위한 과정을 지원받는데, 창작 지원금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작가·연출자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현장 취재 지원 및 워크숍 ▲영상화 및 비즈 매칭 지원 등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 ENM이 경기도 파주에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제작 시설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고려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미래형 영상 콘텐츠 생산 기지인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해외 로케이션이나 공간적으로 촬영이 어려운 곳도 구현할 수 있어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물리적 세트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작비 및 폐기물 배출을 절감하고 이동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부지를 둘러싼 자연 녹지 보존을 통해 야생 조류를 보호하고 지역민들에게 자연 산책로를 개방하기도 했다. 기고자 : 김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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