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대형마트, 가성비 마케팅 계속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자 대형 마트의 '가격 동결' '반값 할인' 등 가성비 마케팅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가공식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어졌지만, 이마트는 가성비 생활용품·식품·밀키트 브랜드로 꼽히는 자체 브랜드(PB·Private Brand) '노브랜드'와 '피코크' 가격을 올 연말까지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두 브랜드의 2200여 모든 상품의 현재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SSG닷컴 모두 적용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성비가 좋은 PL 상품을 많이 찾고 있다"며 "지난 7월 노브랜드 우유, 생수 등 주요 25개 상품을 일반 상품과 비교한 결과 평균 40% 이상 저렴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10월 개천절·한글날 황금연휴를 맞아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1일부터 2주 연속 '골든위크 물가안정' 행사를 열고, 1~5일에는 호주산 냉장 찜갈비(100g)를 40% 할인한 25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 캠핑철을 맞아 '돈 시즈닝 BBQ 모둠구이'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5000원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하고, 숙성한우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샤인머스캣, 복숭아 등 제철 과일 행사도 진행한다. 기고자 : 이정구 기자
본문자수 : 667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