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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교촌치킨이 12년 만에 새로운 콤보 메뉴인 '블랙시크릿콤보'를 출시했다. 지난 7월 선보인 한 마리 메뉴 '블랙시크릿오리지날', 순살 메뉴 '블랙시크릿순살'에 이어 내놓은 콤보 구성 제품이다. 콤보는 다리와 날개로만 구성된 제품으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다.

◇교촌 콤보 시리즈 명성 이을 '블랙시크릿콤보'

교촌은 지난 2010년 '허니콤보'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기존 시그니처인 교촌(간장) 및 레드시리즈에서도 다른 구성품보다 콤보 판매량이 더 높게 나타났다. 콤보는 교촌을 대표하는 부분육 메뉴인 것이다. '블랙시크릿콤보' 또한 간장·레드·허니에 이어 4번째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시크릿콤보'는 블랙시크릿의 콤보 메뉴 출시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이 제품은 한국식으로 해석한 오향 재료(팔각·계피·회향·정향·산초)에 맛 간장과 흑임자, 청양고추를 더해 풍미를 더욱 깊게 했다. 출시 이후 ▲'동양적 단짠매콤의 끝판왕' ▲'입에서 퍼지는 독특한 향신료 향이 매력적' ▲'블랙 속에 숨겨진 맛의 향연' 등 고객들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부드러운 라거 맥주로 '치맥' 열풍 이어간다

교촌은 '블랙시크릿콤보' 출시와 함께 교촌만의 치맥(치킨+맥주) 열풍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날씨에 상관없이 치맥 고객들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교촌은 치맥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수제 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해 본격적으로 맥주시장에 진출했다. 또 이달 초에는 교촌치킨 가맹점 전용으로 독일 뮌헨식 라거 수제맥주 '1991라거'를 단독 개발해 출시했다.

'1991라거'는 독일 정통 양조 공법으로 만들어진 라거 맥주다. 전분 등과 같은 맥아 대체재를 섞지 않았다. 유럽산(産) 프리미엄 맥아를 100% 사용해 보리 곡물의 향긋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강원도 청정지역 200m 화강 암반수로 양조한 점도 특색이다. 그 결과 '1991라거'는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1991라거'는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 일품이다. 블랙시크릿의 오향과 산초가루의 알싸한 맛이 조화를 이룬 풍미는 수제맥주 마니아의 가슴을 뛰게 할만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블랙시크릿콤보'는 허니콤보 명성을 이어 '제2의 허니콤보'로 교촌을 대표하는 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라거 계열 수제맥주인 '1991라거'와 함께 교촌만의 새로운 치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고자 : 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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