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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최근 증류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증류식 소주가 출시되고 있다. 증류식 소주는 희석식 소주와 달리 맛과 향을 음미하며 즐길 수 있다. 오롯이 맛에 집중할 수 있어 기존의 애주가는 물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슈퍼 프리미엄 증류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선보였다.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생산물량 1만5000병이 완판(完販)되었다. 증류주 열풍을 선도할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추가 생산 준비 중이다. 추가 물량 공급은 10월 중순이 될 전망이다.

◇슈퍼 프리미엄 증류소주의 가치 인정받아

'진로 1924 헤리티지'는 지난달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오픈 첫날부터 많은 소비자가 몰려 하루 판매 수량을 제한했고, 준비된 수량도 빠르게 소진됐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10만원 상당의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슈퍼 프리미엄 증류소주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진로 1924 헤리티지'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원료와 은은한 향,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꼽힌다.

'진로 1924 헤리티지'는 하이트진로의 98년 역사와 전통성을 담은 제품으로 원료부터 차별화했다. 비옥한 토지에서 깨끗한 물로 재배한 이천쌀을 100% 사용했다. 최고 품질인 이천 쌀은 조선시대에 임금에게 올리던 진상품(進上品)이다.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최고의 풍미 살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양조 기술력으로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는 단일 증류 방식으로 제조한다. 반면, '진로 1924 헤리티지'는 2차례 더 증류해 총 3번의 증류를 거쳐 최고 순도의 정수만을 담아냈다. 매 증류 과정에서 향이 강한 초기(初期)와 잡미가 강한 말미(末尾)의 원액은 과감히 버렸다. 오로지 향이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최고의 풍미를 살렸다. 30도의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깨끗한 향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2014년 출시한 하이트진로 90주년 기념주를 모티브로 했다. 황금 두꺼비로 한국 소주의 전통성 살리고, 현대적 감각의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제작했다. 용량은 700mL이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1924 헤리티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슈퍼 프리미엄 한정판 소주 '일품진로 22년산' '진로 1924 헤리티지'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소주를 출시했다. 이 같은 계속된 노력으로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주 1위 기업으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대한민국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고자 : 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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