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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Forest Kitchen

농심의 Forest Kitchen(포리스트 키친)은 국내 최초의 비건 파인 다이닝(Vegan fine dining)이다. Forest Kitchen이 '비건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품격 높은 레스토랑'으로 주목받고 있다. Forest Kitchen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22 테이스트 오브 서울(Taste of Seoul)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0개의 레스토랑 중 올해 새롭게 오픈한 채식 레스토랑은 Forest Kitchen이 유일하다.

◇5점 만점에 4.8점! 비건 여부 상관없이 맛있게 즐기는 파인 다이닝

Forest Kitchen의 인기는 공신력 있는 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 테이블'에서도 엿볼 수 있다. Forest Kitchen은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Forest Kitchen은 한층 더 품격 있는 비건 메뉴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미슐랭 그린스타 오너 셰프인 니콜라스 디클로트(Nicolas Decloedt)와 협업해 10월 7일까지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니콜라스 디클로트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채식 레스토랑 허머스 홀텐스(humusxhortense)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19년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미요(Gault&Millau)'로부터 '최고의 채식 셰프(Best Vegetable Chef)'로 선정된 바 있다.

스페셜 메뉴는 Forest Kitchen의 김태형 셰프가 가을 느낌을 담아 개발한 메밀·두백감자·밤·무화과와 니콜라스 디클로트 셰프가 연구한 토마토·오이·가지 등 총 12개로 구성된 코스요리다. 기존 요리 중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던 '작은 숲' '야생 버섯' '해초'는 그대로 제공된다.

◇'파인 다이닝'으로 차별화된 비건 레스토랑

Forest Kitchen은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단어다.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더불어 휴식(For Rest)의 의미를 더하며 '비건 푸드로 힐링은 물론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마음도 담겨 있다. 인테리어는 Forest Kitchen의 이름에 맞게 숲과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자연에서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농심은 가스 화구 대신 인덕션을 설치했다. 탄소 배출량 줄이기를 실천하는 방법이다. 인테리어는 천연 자재 사용을 지향했고, 메뉴판은 QR코드로 제작했다.

농심은 비건 푸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둔 전략을 세웠다. 농심 관계자는 "2040세대는 비용이 들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Forest Kitchen은 프리미엄 다이닝을 맛보면서 환경도 생각하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기고자 : 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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