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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역자이

GS건설이 대구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원에서 '두류역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까지 갖춘 복합 단지다. 아파트 130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뺀 11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최고 49층으로 일대에서 가장 높은 주거 단지라는 희소성이 있다. 작년 11월 분양한 오피스텔 86실은 5만8000여 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두류역자이 세븐스 스퀘어'도 높은 관심 속에 분양을 마쳤다.

두류역자이는 대구지하철 2호선을 포함해 철도·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달구벌대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지난 3월 개통한 KTX 서대구역도 가깝다. 단지 반경 1km 안에 초·중·고교 9곳이 있다. 홈플러스(내당점)·롯데시네마(대구광장)·신내당시장·두류역 젊음의거리 등 쇼핑·편의시설 이용도 편하다. 2026년 대구광역시청 이전도 생활 인프라 확충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가구는 남향 위주 배치에다 다양한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대단지 아파트답게 클럽클라우드(스카이라운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북라운지 같은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식 조식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 중앙광장과 잔디그라운드 등 조경과 녹지시설에 신경을 썼다. 단지에서 약 600m쯤 떨어진 곳에 대규모 녹지시설인 두류공원도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이월드, 성당못 등 주변에 문화·여가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두류역자이 분양 관계자는 "최근 대구 분양시장이 다소 침체했지만, 뛰어난 입지 조건과 주거 인프라를 갖춘 대단지여서 수요자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대구는 최근 전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가구주와 가구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으로 6개월 이상 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수요자는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접수시킬 수 있다. (053)563-6061 기고자 :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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