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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 해외 출장 때마다 유치 지지 활동 병행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 르완다, 수단, 앙골라,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등 6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및 외교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날 모임은 LG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이들 국가 외교 관계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부산은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변하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인 만큼 이 자리에 모인 각국 대사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에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며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약 140개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꾸렸으며, 해외 네트워크 역량을 동원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와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 CEO를 비롯한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은 해외 출장 때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각국 브랜드샵에 전시된 TV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 유수의 국제도시 한복판에 있는 회사 전광판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The Amundi Evian Championship)에서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알렸다.

최근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열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 입구에 LG 브랜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깃발 광고 160여 개를 설치해 전 세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국내 공항과 도심의 대형 전광판에도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잠실야구장 내 LG트윈스 전광판, 전국 LG베스트샵 약 400개 매장 등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부산시 청사 내에 안내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GuideBot)'을 지원하며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본문자수 : 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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