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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견적부터 계약까지 PC·모바일 '원스톱 솔루션' 제공

2022년 렌터카 서비스업 부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롯데렌탈이 80점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롯데렌탈은 렌터카 부문 조사가 시작된 2015년부터 8년 연속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과 SK렌터카는 79점으로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1회 이상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하였거나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6개월 이상 이용 중인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렌탈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차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신차장 다이렉트'는 견적부터 계약까지 PC, 모바일에서 완료 가능한 업계 유일의 '원스톱 솔루션(One Stop Solution)'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초기 비용부담, 세금, 정비, 사고처리 걱정 없는 장기렌터카의 매력에 온라인 다이렉트의 신속성과 편의성이란 장점을 누리고 있다. 이 외에도 롯데렌탈은 필요한 혜택만 제공하고 합리적인 대여료로 구성한 실속형 상품 '마이베이직', 긴 계약 기간 유지 부담을 줄이고 일정 시점 이후부터는 중도해지 위약금 없이 차량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신차장기렌터카 '마이웨이'를 출시했다.

또 롯데렌탈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장기렌터카 상품을 도입해 친환경·전기차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전기차 판매 대수 약 23만대 중 약 6.3%에 이르는 1만4550대가 롯데렌탈을 통해 판매됐고, 작년까지 전기차 누적 계약 대수는 총 1만6000대에 달한다. 지난 3월 'EV퍼펙트플랜'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진단 서비스는 물론 배터리 안심케어, 충전 요금 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까지 전기차와 관련된 풀 패키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동 2위를 차지한 현대캐피탈은 이용 차량의 교체 주기가 짧아지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2월 이용하던 차량을 자유롭게 반납하고 원하는 차로 부담 없이 바꿔 탈 수 있는 장기렌터카 상품 '자동차 이용 프로그램 자유반납형'을 출시했다. 렌트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월 이용료만으로 초기·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고, 365일 24시간 정비·사고 처리 상담, 사고 시 대차 지원 등 꼼꼼한 혜택을 제공한다. 장기렌터카의 장점에 고객의 자동차 이용 주기에 맞춰 '프리미엄 차량 배송' '찾아가는 예방점검'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역시 공동 2위에 오른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신차, 중고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선보인다.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인 '중고차 장기렌터카'는 고객이 이용한 차량 중 무사고, 등록일 기준 48개월 이하(2018년식 이상), 누적 주행거리 9만㎞ 미만의 차량을 엄선해 주요 소모품 교체와 실내 클리닝까지 끝내 상품성을 높여 제공한다. 또 고객이 탄 만큼만 이용료를 내는 새로운 방식의 요금제를 도입한 'SK렌터카 타고페이'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온라인 전용 렌탈 상품으로, 월 렌탈료는 차량별 기본료에 주행거리 요금을 더해 책정된다. 주말에만 차량을 이용하거나 근거리 출퇴근, 자녀의 등·하교 및 쇼핑이나 여가 생활을 위한 세컨드 카 용도로 이용하여 주행 거리가 짧은 고객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래픽] 렌터카 기고자 :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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