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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줄인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 등 인기

조사 시점 한 달 이내 음료를 직접 구입해 1주일에 2회 이상 마신 경험이 있는 17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2년도 음료 제조업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롯데칠성음료가 7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코카콜라음료와 웅진식품은 78점으로 공동 2위였고, 해태htb와 동아오츠카는 77점으로 공동 4위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탄산, 제로 칼로리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제로 탄산 시장에서는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핫식스 제로' '제로 밀키스' 등 기존 제품의 칼로리를 줄인 라인업으로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일 향 탄산인 '탐스 제로'를 출시했다.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대표 상품인 '아이시스' '칸타타' 등에 라벨프리 제품을 적용해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고객 측면에서 재활용 제품 분리수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제품이 환경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여 제품 원료 소싱 단계부터 제품 설계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개념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나가고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코카콜라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려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제품 개발 과정, 홍보 론칭 과정에 디지털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MZ세대 고객 요구 반영을 위해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웅진식품의'하늘보리' 제품은 RTD(Ready To Drink) 보리차 시장의 점유율 및 판매 확대와 함께 '하늘보리 에코' 제품으로 대용량에 대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라벨프리 제품으로 재활용 분리수거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티즐 스파클링' 제품을 출시하여 블렌딩티에 탄산이 결합한 새로운 맛과 향을 소비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해태htb는 '썬키스트' '봉봉' '코코팜' '과일촌' 등 광범위한 과일 주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엔 숙취 해소 음료인 '숙취엔ldH'를 출시했다. 동아오츠카는 스포츠 대표 제품인 '포카리 스웨트'를 알리기 위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포카리스웨트 스폰서존을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그래픽] 음료 기고자 : 김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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