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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 수복 72주년 기념 행사에서 6·25전쟁 때 서울을 탈환하고 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중앙청은 일제강점기 때 경복궁을 가로막으며 건설된 조선총독부가 있던 건물이다. 정부 청사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쓰이다 1996년 철거됐다.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도 이 건물을 썼는데, 1950년 9월 27일 새벽 해병대 장병들이 치열한 교전 끝에 중앙청 건물 옥상에 걸려있던 인공기를 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9월 28일 연합군은 서울을 완전 수복했다. / 해병대사령부 본문자수 :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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