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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대여금고 '볼트 1932' 미술품 전용 수장고도 갖춰

    박기홍 땅집고 기자

    발행일 : 2022.09.23 / 경제 B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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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대여금고를 이용할 때마다 직원 마주치는 게 늘 불편했죠. 관심도 없는 펀드 상품이라도 가입해야 할지 눈치 보이고…."

    땅집고와 국내 최대 금고회사인 신성금고가 선보인 국내 첫 프리미엄 민간 대여금고 '볼트 1932' 압구정점에 고객 문의와 계약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극동타워에 있는 볼트1932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설 규모를 2배 이상 넓혀 지난 1일 재오픈했다. 장정맥(손바닥 정맥)과 지문, 비밀번호를 활용한 3단계 생체인증시스템으로 사용자를 확인한다. 하균표 신성금고 대표는 "철저하게 익명을 보장하고, 은행 직원을 대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기존 은행 대여금고 이용 고객 문의가 늘고 있다"고 했다.

    볼트 1932는 개인금고 총 1600여개, 세이프룸 3실, 미술품 전용 수장고(아트 볼트) 10실 등을 갖췄다. 아트 볼트는 항온·항습 기능을 갖춰 미술품 보관에 특화했다. 월 이용료는 금고 크기에 따라 월 10만~50만원, 아트 볼트 이용료는 월 300만원이다. 리오프닝을 맞아 신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167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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