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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치구사 골프&리조트

해외 골프 회원권 판매사인 ㈜한케이골프(회장 전대만)가 일본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명문 골프장 '치구사 골프&리조트'를 인수하고 창립 회원을 모집 중이다.

㈜한케이골프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치구사 골프&리조트' 인수식을 가졌다. 한국에서 18년 동안 해외 골프 회원권 판매의 한 길을 걸어온 ㈜한케이골프는 '치구사 골프&리조트'를 매입ㆍ소유ㆍ직영하게 되면서 골프장 이름도 'HK 치구사 골프&리조트'로 변경했다.

전대만 회장은 인수식에서 "한케이골프는 '치구사 골프&리조트' 인수를 시작으로 일본 규슈, 홋카이도 등의 골프장을 차례로 매입해 HK 골프장 2호, 3호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HK 치구사 골프&리조트' 인수를 기념해 출시된 이번 창립 회원권(평생회원)은 실버ㆍ골드ㆍVIP 3가지로 나뉜다. 실버 회원은 기명 1인과 무기명 1인이 사용 가능하다. 골드 회원은 기명 1인과 무기명 3인이, VIP 회원은 무기명 4인이 사용할 수 있다.

'HK 치구사 골프&리조트'는 1975년 7월 20일 개장한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명문 골프장이다. 18홀의 코스로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골퍼 피터 톰슨이 설계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 싸여있어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중급 이상의 난이도를 갖춘 도전적 코스로 유명하다. 봄에는 벚꽂,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자연을 만끽하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골프장 내의 산장 숙소는 산중의 고요함과 함께 맑은 밤하늘 아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현지의 골퍼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산장 골프연습장, 퍼팅연습장, 목욕탕,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일식과 양식, 샤브샤브, 한식 등 정갈하고 깔끔한 계절요리를 제공해 미식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현재는 간사이 공항에서 'HK 치구사 골프&리조트'까지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오카야마 공항을 함께 이용하게 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문의 (02)521-7655 기고자 : 최승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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