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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

김진태 강원지사(사진)는 20일 본지 인터뷰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1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임기 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겠다"고 말했다.

-40년 숙원사업인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어떻게 진행중인가.

"임기 내 반드시 종지부를 찍겠다. 2015년 8월 국가시범사업으로 확정됐음에도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발목 잡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었다. 지난 5월 실무적으로 이행 방안 협의가 완료됐다. 올해 안에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다. 내년에는 남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케이블카 운행에 따른 기대효과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설악산 산림환경을 지키고 동식물을 보존하는 생태복원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교통 약자를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 설악산 정상을 즐길 수 있는 보편적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산림 선진국인 캐나다와 호주 등은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해 산림도 지키고 동식물도 보전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오색케이블카가 놓이면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1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기고자 : 춘천=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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