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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라·이정후, 타격왕 전력질주

    성진혁 기자

    발행일 : 2022.09.20 / 스포츠 A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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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렐라 4개·이정후 2개 부문 선두

    2022 프로야구 720경기 중 90%인 649경기가 치러졌다. 순위 싸움을 하는 팀들과 개인 타이틀 경쟁을 벌이는 선수들은 남은 정규리그 3주 동안 전력 질주를 해야 한다.

    타격의 경우 6개 부문에서 숨 가쁜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외국인 선수 호세 피렐라가 4개, 키움의 이정후가 2개 부문 선두를 달린다. 피렐라는 타격 6관왕까지 사정권에 두고 있다. 단일 시즌 타격 최다관왕인 롯데 이대호(2010년 7관왕) 다음 가는 기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다. 부문별 상위권 선수들의 성적 차이가 거의 없다. 하루 이틀만 삐끗하면 '공든 탑'이 무너져 내리게 된다.

    타율 1위를 누가 차지하느냐가 가장 관심이다. 이정후는 작년(타율 0.360)에 이어 2연속 트로피를 겨냥한다. 프로 6년 차인 그는 통산 타율이 0.340일 정도로 매년 뛰어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홈런 20개를 돌파(21개)했고, 장타율도 데뷔 후 최고로 끌어올렸다.

    은퇴를 앞둔 이대호(40)는 9월 타율 0.421로 괴력을 발휘 중이다. 20대에 세 번 타격왕(2006·2010·2011년)에 올랐던 그는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첫 40대 타격왕이라는 이정표에 도전한다. 한국 무대 2년 차인 삼성 피렐라는 첫 타격왕을 향해 달리고 있다. 7, 8월에 0.366이었던 타율이 이달 들어선 0.323으로 약간 떨어졌다.

    타격 7부문 중 유일하게 홈런 레이스만 사실상 KT 박병호(33개)의 승리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사상 첫 6번째 홈런왕이 유력하다. 다만 그는 지난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오른 발목 인대를 다쳐 정규리그 출전은 불가능하다. 포스트시즌에 뛰고 싶은 마음에 수술 대신 재활 치료를 하며 회복에 희망을 걸고 있다.

    투수 다승 부문에선 LG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이상 15승), KT 고영표·키움 안우진·SSG 폰트(이상 13승)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SSG 김광현(1.85), 탈삼진은 키움 안우진(204개), 세이브는 LG 고우석(38세)의 수상이 유력하다.

    [표] 숨막히는 타격 전쟁(1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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