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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존재감 뿜뿜… 평가전도 기대되네

    이영빈 기자

    발행일 : 2022.09.20 / 스포츠 A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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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김민재·황인범 등 복귀
    23일 코스타리카·27일 카메룬
    TV조선, 두 경기 모두 생중계

    축구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이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며 다가오는 평가전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았다.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는 19일 펼쳐진 지난 시즌 우승팀 AC밀란과의 리그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팀의 2대1 승리를 도왔다. AC밀란의 골잡이 올리비에 지루를 막는 동안 과감하면서도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경기 막판에는 결정적인 헤딩 슛을 발끝으로 쳐내는 '수퍼 세이브'를 해냈다.

    대표팀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같은 날 펼쳐진 그리스 수페르리가 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감각적인 원터치 로빙 패스로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1대2로 패했지만 황인범은 경기 내내 존재감을 뽐냈다. 손흥민(30·토트넘)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3골을 몰아치며 6대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전,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전에 나선다. 상대인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은 출중한 개인 기량을 가진 선수가 많다. 이들을 상대할 황인범이 패스 감각을, 김민재가 수비 감각을 끌어올렸다는 것은 월드컵 전 사실상 마지막 모의고사를 앞두고 켜진 청신호다. 손흥민도 시즌 첫 득점포를 대량 가동하면서 골 감각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2시 경기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공식 훈련을 가졌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평가전 두 경기에서) 각기 다른 시도를 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만족하고 자랑스러워할 만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청사진에 대해서는 "아직 경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고 했다.

    선수들의 각오도 각별했다. 이재성(30·마인츠)은 "대표팀에서 한 번도 주전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경쟁을 이겨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처음으로 발탁된 신예 양현준(20·강원FC)은 "나의 경쟁력을 감독님에게 보여 드리고 싶다"고 했다.

    손흥민과 최근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이강인(21·마요르카)은 이날 오후 귀국해 늦게 합류했다. 황인범, 황의조(30· 올림피아코스), 김민재,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은 소속팀 일정으로 하루 늦은 20일에 들어온다. 두 평가전은 전부 TV조선에서 생중계한다.
    기고자 :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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