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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 사진작가로 데뷔한다

    김성현 기자

    발행일 : 2022.09.20 / 사람 A2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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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서 찍은 사진, 음반 표지로
    대만·파리서 전시회도 열 예정

    피아니스트 백건우(76·사진)가 이번엔 '사진작가'로 변신한다. 최근 발표한 피아노 독주곡 음반의 표지와 속지에 모두 자신이 촬영한 사진 10여 장을 담은 것. 스페인 작곡가 그라나도스의 피아노 모음곡 '고예스카스'를 담은 이번 음반에는 스페인 현지 여행 당시 그가 촬영한 사진들이 실렸다.

    백건우는 19일 간담회에서 "미국 뉴욕에서 유학했던 15세 때부터 카메라를 들고 다녔다. 사진이라는 예술적 표현을 사랑해서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꿈도 있었다"고 말했다.

    스스로는 취미 수준이라고 했지만, 앞으로는 전 세계에서 '사진작가'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대만 연주회를 계기로 현지 사진전이 열린다. 그가 살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사진전을 추진 중이다.

    이번 음반에 담긴 스페인 사진 일부는 아내 윤정희와의 마지막 여행 당시 촬영한 것이다. 윤정희는 현재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 개인사에 대한 질문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음반 발매를 계기로 23일부터 전국 7개 공연장에서 독주회가 열린다.
    기고자 :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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