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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지나가니, 기온 뚝

    박상현 기자 김준호 기자

    발행일 : 2022.09.20 / 사회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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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최저기온 10~19도로 선선

    14호 태풍 '난마돌' 영향권에서 벗어난 20일 전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선선하겠다고 기상청이 19일 예보했다. 다만 20일에도 제주와 남해안·동해안 일부 지역에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로 해안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밤부터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20일 전국 기온이 전날보다 2~5도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9도, 낮 최고는 19~25도로 예보됐다. 중국 북부 지방에서 산둥반도 부근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우리나라를 지난 난마돌은 20일 0시 일본 오사카 북쪽 190㎞ 해상에서 계속 북동진하며 이날 오전 중 일본 내륙을 관통할 전망이다. 이후 오후 3시 일본 센다이 북동쪽 160㎞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해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는 19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난마돌 영향권에서 벗어났으나 안심하긴 이르다. 일본 내륙으로 이동하는 난마돌 영향으로 20일까지 제주 해안과 남해안·동해안에 높은 물결이 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또 다른 태풍으로 성장할 만한 열대저압부는 관측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상청은 "최근 높아진 바다 수온으로 인해 '가을태풍'은 언제든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19일 난마돌 영향권에 있던 영남 남·동해안 지역에선 태풍 피해가 잇따랐다. 대부분 이달 초 11호 태풍 힌남노 상륙 때 피해를 크게 본 지역이라 여파가 더 컸다. 부산 한 아파트에선 이날 오후 1시 3분쯤 강풍에 아크릴 소재 펜스가 떨어져 나가며 지나던 10살 남학생이 눈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포항에선 326만㎡(약 98만평) 논의 벼가 강풍에 쓰러졌고, 11만㎡(약 3만3000평) 사과 과수원이 낙과 피해를 봤다. 부산·울산·포항 등에선 18일 밤부터 이튿날까지 7065가구가 정전됐다.
    기고자 : 박상현 기자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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