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KB증권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B증권은 변동성이 낮으면서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KB 에이블(able) 심포니 EMP 랩'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글로벌 물가 상승을 헤지(Hedge·위험분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편입 자산으로는 미국 상장 글로벌 ETF가 대상이 되지만, 투자 대상에 따라 한국 및 미국 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 및 개별 주식도 일부 활용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달러 기준이 아닌 원화 환산과 총수익 관점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과 위험도를 반영했다는 점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낮은 변동성과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하는 패시브 성향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KB able 심포니 EMP 랩'은 결과적으로 절대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 변동성을 낮추고 투자 지역별, 자산별 배분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해 투자금을 지역, 자산 등으로 분산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재은 KB증권 WM투자전략부장은 "자산 배분을 ETF로 구성하기 때문에 특정 주가지수나 채권, 대체자산에 치우치지 않고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자산 배분 EM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이어 "'KB able 심포니 EMP 랩'은 개별 종목이 아닌 ETF를 편입하고, 리스크를 한 번 더 분산시키는 최적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자산 배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선취 1.0%(최초 또는 추가 입금 시), 후취 연 0.1%(분기 단위), 계약 기간은 1년 이상이다. 중도 해지(가입 1년 이내 해지) 시 선취 수수료 환급액의 70%를 징수하며, 현금 해지, 전환 해지(자산을 보유한 채로 해지)도 가능하다. 기고자 : 윤진호 기자
본문자수 : 1053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