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금호건설이 한국서부발전서 발주한 경북 구미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노후화로 인해 2025년 12월 폐쇄 예정인 충남 태안군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짓는 500㎿급 천연가스 발전소다. 총 공사비는 2245억원이며,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5산업단지에서 인근 공장과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금호건설은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2월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이 LNG 발전소를 포함해 올 하반기 플랜트 분야에서만 3700억원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천연가스 발전은 석탄화력 발전에 비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돼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에 따르면, 2036년까지 폐지되는 석탄화력 발전소 중 26기가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되고, 5기의 천연가스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기고자 : 정순우 기자
본문자수 : 462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