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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존 리 의원이 발의해 채택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 17일을 '오징어 게임의 날(Squid Game Day)'로 제정했다. 9월 17일은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날이다.

한국계 존 리 LA 시의원이 결의안을 발의했고, 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오징어 게임은 한국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미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의 목소리를 높여줬다"며 "역사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고자 :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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