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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초단기채권 상품
지난달 순자산 1조7811억 기록

삼성자산운용의 초단기채권형 상품인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는 상장 이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없다. 손실 난 날이 없는 이유는 이 ETF의 수익률이 연동된 '한국 무위험 지표 금리(KOFR, 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의 특성 때문이다.

KOFR은 만기 하루짜리 국채·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다. 만기 하루 남은 상품을 담기 때문에 부도 위험이 적고, 매일 이자 수익이 확정돼 누적된다.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으며 금리가 오르면 하루분 이자가 늘어나 상품 수익이 커지는 특징이 있다. 이 이유로 이 ETF는 유동성 관리 목적 기관 자금이나, 단기간 자금을 굴리기 원하는 개인이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은 "하루만 투자해도 증권사의 평균 예탁금 이용료나 CMA보다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금리는 연 2.438%다.'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지난 6월 말 상장 57일 만에 '국내 최단기 순자산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말 기준 순자산은 1조 7811억원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에 대한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늘고 있다"며 "초단기 안정형 상품인 만큼 금리 변동에 상관없이 기관 투자자에게 안정적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본문자수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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