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통합 부동산 정보플랫폼 '메타스타'

주소를 한 번만 입력하면 등기부등본·건축물대장·토지대장·지적도·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5가지 부동산 서류를 한꺼번에 열람·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통합 부동산 정보 플랫폼 '메타스타'가 이 서비스를 지난 7월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최병호 메타스타글로벌 CEO는 "그동안 은행이나 부동산신탁사를 비롯해 감정평가사와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 같은 부동산업 종사자가 겪었던 불편을 해결하는 비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했다.

기존 방식대로 5가지 부동산 서류를 발급받으려면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정부24, 토지이음 등 3개 사이트에 접속해 매번 똑같은 주소를 입력한 뒤 출력해야 했다. 서류 발급에 필요한 구청 민원 서류도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해 번거롭고 대량 발급도 불가능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서류 발급 용역을 맡기면 기본 열람 비용 700원에 대행 수수료로 건당 300~1500원이 들고 시간도 2~3일이 소요돼 비효율적이다. 건당 열람 비용이 최대 2200원에 달한다. 메타스타는 기본 열람 비용 700원 외에 건당 이용 수수료로 200원만 내기 때문에 저렴하다. 발급 서류 출력도 20초 이내에 가능하다.

메타스타가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각종 구청 민원 서류를 자동 입력해 손이 덜 간다. 등기 정보 변동 사항 알림 기능도 있다. 추후 대량 발급과 다국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스타는 블록체인 플랫폼 엠스퀘어(MSQUARE)가 발행하는 암호화폐(코인) MSQ 토큰으로 서비스 이용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현금 사용도 가능한데 MSQ 토큰으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50%(100원) 할인한다. 현금 결제하면 기본 열람비와 이용 수수료를 포함해 건당 비용이 900원이지만 MSQ로 결제하면 800원인 셈이다. 현재 MSQ 결제 시 이용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고자 : 박기람 땅집고 기자
본문자수 : 93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