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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아·최정 개인 다승 공동 1위
14일부터 포스트시즌 돌입

여자바둑리그가 14일 정규 시즌 3위 삼척 해상케이블카 대 4위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준플레이오프로 포스트 시즌에 들어간다. 이 대결 승자는 2위 팀 순천만국가정원과 플레이오프(17~19일)를 치를 예정이다.

1일 끝난 정규 시즌 결과 서귀포칠십리가 창단 8년 만에 처음 우승, 챔피언 결정 3연전(21~23일)에 직행했다. 에이스 조승아<사진>가 12승 2패로 3년 만에 개인 부문 다승왕에 복귀했고 주부 기사 김윤영(9승 3패)이 뒤를 받쳤다.

전년도 MVP 최정은 12승 2패로 조승아와 공동 다승왕에 올랐으나 소속 팀 보령머드가 5위로 탈락함으로써 이번 시즌을 마쳤다. 최정의 정규 다승왕은 2016년 이후 7 년 연속이다.

돌풍의 김은지(15·섬섬여수)는 9승 5패, 최연소 리거 김민서(15·부안)는 8승 6패로 선전했다. 8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진행 중인 여자바둑리그 우승 팀 상금은 5500만원이다.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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