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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최저학력 적용 않는 교과Ⅱ 신설, 240명 모집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76%인 1253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교과Ⅰ에서 298명을 선발하고,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교과Ⅱ를 신설해 240명을 모집한다. 교과Ⅰ도 수능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주간 모집단위는 7등급, 야간 모집단위는 8등급 이내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교과Ⅰ의 학생부 반영 교과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계열의 전체 석차 등급 반영에서 각 계열의 석차 등급 상위 3개 과목(총 12과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교과Ⅱ에서 국어·영어·수학은 공통이며 인문·사회과학·패션·뷰티계열의 경우 사회, 공과계열의 경우 과학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한성인재는 모집인원이 300명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자기소개서를 없애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100% 선발한다. 별도의 면접고사 및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어 수험생 부담이 최소화됐다. 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교졸재직자 등도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한다.

한성대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동일 학부 내에서 전공트랙 구분 없이 입학해 2학년 진학 시에 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일부 전공을 제외하고는 야간학부(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야 교차수강도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한편, 창의융합대학 내 융합보안학과가 신설되었다.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의 핵심인 융합보안 분야 지식과 실무역량, 윤리의식을 갖춘 융합인재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해킹·AI보안·블록체인·자율주행자동차보안·양자보안·차세대통신보안(5G·6G) 등과 관련된 전문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융합보안학과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Ⅰ전형으로 주간 1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도 주간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성대는 올해 개교 50년을 맞이하여 '오고 싶은 한성대, 머물고 싶은 한성대'를 실현하기 위해 2021학년도부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Stay & Study in School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 맞춤형 장학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학사제도도 개선했다. 또한, 교수 및 교직원은 재학생·휴학생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상담을 통해 장학제도와 학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학업 수행 계획을 지원했다.

그 결과 2022학년도 재학생 충원율 101.11%,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대학정보공시 기준 재학생은 전년 대비 170명 증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우수한 결과로, 수도권 소재 다른 대학들의 재학생 충원율이 최근 감소 추세인 점을 고려하면 더욱더 고무적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13일(화)부터 17일(토)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2)760-5800

enter.hansung.ac.kr 기고자 : 김진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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