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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전형 확대해 운영… 209명 선발하기로

국립 한밭대학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 2095명 중 1843명(87.97%)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1056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 전형의 요소별 반영 비율은 교과 90%, 비교과(출결) 10%이며, 반영교과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이수한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 전(全)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 및 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지 않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으며, 계열에 따라 교과군 반영 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로 5배수 인원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일반)인 경우에만 제출하며 대교협 공통문항 1~2번 문항까지만 받는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지원자 1명에게 면접관 2명이 질문하는 일대다 면접 방식이다. 1단계 합격자 발표 시 면접 공통문제를 발표한다.

한밭대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2023학년도에는 지역인재전형(종합·교과)으로 209명을 선발해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의 수험생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통합해 한 번에 2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일찌감치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을 위한 전공이다. 공학계열 일부 학과(기계공학과·산업경영공학과·신소재공학과·창의융합학과·건설환경공학과·건축공학과)에서 120명을 선발한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석사학위 과정에 대한 지원자의 충분한 이해와 학위 취득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한밭대는 인근 충남대·공주대와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세종공유대학(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밭대는 세종공유대학에서 인공지능-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첨단학과(모바일융합공학과·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지능미디어학과)를 신설해 인공지능-ICT 중심의 특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ICT혁신인재4.0 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한밭대 졸업생은 2018년부터 시행된 '혁신도시법'에 따라 대전·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박현주 입학본부장은 "올해 이후 30%까지 의무채용 비율을 늘어나니, 대전·충청권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한밭대에 도전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원서접수 기간은 13일(화) 오전 10시부터 17일(토) 오후 6시까지다. 전화, 와요 상담센터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문의 (042)821-1019~20, hanbat.ac.kr 기고자 : 박현주 입학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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