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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미디어디자인학과, 단계별 전형 실시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는 2023년 수시모집을 학생부 및 실기고사 위주로 평가하며, 정원의 73%를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원 내 921명(일반학생전형 576명,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 116명, 국가보훈대상자특별전형 27명, 체육우수자특별전형 202명)과 정원 외 69명(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특별전형 11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 42명, 특성화고교출신자특별전형 16명) 총 990명을 뽑는다.

올해는 모집 전형에 따른 변화가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먼저 일반학생전형, 국가보훈대상자특별전형 및 농어촌학생특별전형 중, 실용음악과와 미디어디자인학과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므로 원서접수 전 유의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학생전형에서 인문사회·자연과학 계열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모집단위에서 석차 등급표가 달라지기 때문에 6등급 이후부터는 간격 폭을 유의해야 한다.

예체능 계열은 학생부 40%, 실기고사 60%를 반영한다. 이때 학생부의 경우 기술·가정 교과를 반영하지 않고, 반영 교과목 수도 기존 학년별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총 9개 과목만 적용한다. 타 전형도 동일하다. 또한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예체능 계열의 경우 기초체력고사를 제외하고 배점 상 최저점 또한 0점으로 하향됐다. 이전보다 실기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실기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과성적우수자특별전형은 인문사회·자연과학 계열 학과에서 학생을 모집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과의 차이점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중 2개 영역 합산이 8등급 이내여야 하고, 경찰행정학과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영역 합산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체육우수자특별전형은 반드시 입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학과는 학생부 20%, 입상 실적 8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학과는 학생부 20%, 전공 실기 40%, 입상 실적 40%를 반영한다.

용인대는 스포츠, 문화예술, 보건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유명한데, 특히 무도·체육·예술 분야 비중이 높다. 따라서 해당 계열은 대부분 실기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학생은 반드시 모집 요강에 제시돼 있는 실기고사 방법 및 준비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한편 수시모집 내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충족한 경우 복수지원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동일 전형 내에서는 한 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공 구분이 있는 모집단위 지원자는 하나의 전공 종목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다.

문의 1668-4280, yongin.ac.kr 기고자 : 김광연 입학관리과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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