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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과거부터 인류는 노화(老化)와 싸워왔다. 늙는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는다는 '웰에이징(well-aging)'이라는 개념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것도 중요하게 여긴다.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칭찬으로 삼는 시대에, 외부 요인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으려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가 노화하는 것은 내인성 요인이지만 외인성 요인은 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등 먹어서 외모를 가꾸는 이너뷰티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hy는 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피부 유산균

hy는 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이하 HY7714)'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로, hy가 보유한 균주 5000여 종 중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전구체(Procollagen) 생성 효능이 가장 우수하다. 자체 스크리닝을 통한 선별에만 3년이 걸렸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HY7714는 피부 보습과 함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에서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피부를 노화시키는 가장 큰 외부 요인은 바로 햇볕이다. 햇볕 안에 있는 자외선이 피부를 노화시키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뉘는데 그중 UVB가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진피층까지 도달하기 때문이다. UVB가 도달하면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은 감소하고 변성 엘라스틴은 과도하게 증식한다. 이 과정에서 얇아진 피부에 주름이 잡히고 탄력이 줄어들며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침착도 생긴다.

◇HY7714가 콜라겐 분해요소 활성 막아

hy 중앙연구소 연구진은 전임상 연구로 HY7714가 자외선 속 UVB 때문에 발현되는 콜라겐 분해 요소(메탈로프로티나아제) 활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콜라겐 분해 요소가 피부 조직을 파괴하고 주름 등을 야기하는데, 이 요소 자체가 활성화되는 걸 억제해준다.

연구진은 동물실험도 진행했다. UVB에 노출된 쥐에게 해당 소재를 먹였더니 다이아몬드형 깊은 주름의 수와 면적이 각각 56%, 48% 감소했다. 주름의 깊이는 83% 감소했다. 자외선 때문에 줄어든 피부의 수분량을 증가시키고, 수분 손실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인체 적용 시험은 총 110명이 참여했다. 무작위로 대조군과 시험군을 배정하고 12주간 HY7714를 섭취한 뒤 피부 지표를 측정했다. 시험 결과 HY7714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피부 주름 개선, 피부 탄력 개선, 피부 수분량 증가,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 피부 윤기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5년 개발 끝에 이뤄낸 성과

HY7714는 균주 발굴부터 인체 적용 시험에 이르는 약 5년의 연구·개발 끝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최초 피부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문화한 것이다. HY7714는 기업 간 거래로 다양한 업체에 판매 중이다. 시중에선 이중 제형 형태의 음료 제품으로도 접할 수 있다. 기고자 :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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