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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행 중 급제동" 美서 집단소송 당해

    실리콘밸리=김성민 특파원

    발행일 : 2022.08.31 / 경제 B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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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주행 중 급제동' 문제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로이터는 29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테슬라 모델3 소유자 호세 알바레스 톨레도씨가 "테슬라가 전방에 장애물이 없는데도 갑자기 멈춰섰다"며 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 소송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과 FSD(풀 셀프 드라이빙)를 사용해 피해를 본 모든 사람을 대리해 진행되는 집단소송 형태다.

    톨레도는 소송에서 "갑작스러운 급제동은 무섭고 위험한 악몽"이라며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관련 위험을 숨기고 (차량을 판매해) 부당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량 수리 비용과 보유한 테슬라 차량의 가치 하락, 결제한 FSD 비용에 대한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 가격을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로 올리며 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과 FSD에 대한 오작동 신고와 비판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 차량에서 주행 중 급제동이 발생했다는 수백건의 민원을 접수하고 2021~2022년형 테슬라 차량 41만6000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미 IT 기업 그린힐스 소프트웨어의 댄 오다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자비를 들여 지방 방송국을 포함한 수백곳에 테슬라 FSD 소프트웨어 안전성을 비판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기고자 : 실리콘밸리=김성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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