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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중산층이 구매 가능한 서울 아파트는 2.8%뿐

    신수지 기자

    발행일 : 2022.08.31 / 경제 B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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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내렸어도 이자 부담 커져

    최근 금리 인상 여파로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서울에서 중산층 가구가 대출받아 살 수 있는 아파트는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의 주택구입잠재력지수(KB-HOI)는 2.8로, 1년 전(3.9)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는 중위 소득(가구 소득을 일렬로 세웠을 때 맨 가운데 소득) 가구가 은행 대출을 받아 집을 살 때 경제능력 한도 내로 살 수 있는 아파트 비율을 뜻한다. 중산층 가구가 빚을 내 살 수 있는 아파트가 하위 2.8%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집값이 하락해도 대출 이자가 오른 탓에 중산층의 구매력은 별반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서울의 연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은 2분기 17.6으로 조사됐다. 중위 소득 가구가 17년 7개월간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을 때 서울 내 중간가격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1분기(18.4)보다 10개월 정도 단축됐지만, 여전히 봉급자가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하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고자 : 신수지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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