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450명 투수에게 홈런… 푸홀스, MLB 신기록

    김상윤 기자

    발행일 : 2022.08.31 / 스포츠 A27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본즈 제쳐… 통산 694호포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사진)가 MLB(미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낸 타자가 됐다. 22년간 총 450명을 '홈런 쇼'의 제물로 삼았다. 배리 본즈와 갖고 있던 공동 1위 기록(449명)을 깼다.

    푸홀스는 30일 신시내티 레즈와 벌인 2022시즌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해 홈까지 밟았던 그는 6-0으로 앞서던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레즈의 두 번째 투수 로스 디트와일러가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로 던진 시속 92마일(약 148km)짜리 직구를 밀어쳤다. 비거리는 112m였다. 이 홈런은 푸홀스의 통산 694호 대포였다. 배리 본즈(762개), 행크 에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에 이어 역대 5위다. 팬들은 금지 약물 복용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본즈와 로드리게스보다 푸홀스를 더 높게 평가한다. 푸홀스에게 홈런을 뺏긴 투수 450명 중엔 서재응(2개), 박찬호, 김병현, 김선우, 양현종(이상 1개) 등 한국 출신도 5명이 포함되어 있다.

    2001년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푸홀스는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 등을 거쳤고, 이번 시즌 은퇴를 앞두고 카디널스와 250만달러(약 33억60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22시즌 통산 3050경기에 나서 타율 0.297을 기록 중이다. 통산 안타(3362개)는 역대 9위다.
    기고자 : 김상윤 기자
    본문자수 : 769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