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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즐기는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춘천=정성원 기자

    발행일 : 2022.08.31 / 사회 A1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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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4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강원도 대표 먹을거리 축제인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펼쳐진다. 춘천시는 9월 4일까지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하부정차장 일대에서 '2022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열린다고 8월 30일 밝혔다. 2020년과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축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엔 춘천 지역 5개 닭갈비 업체와 1개 막국수 업체가 참여한다.

    막국수와 닭갈비는 춘천을 대표하는 먹을거리다. 막국수는 '막(바로 지금) 만들어 막(곧바로)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막국수 주 원료인 메밀은 글루텐 성분이 적어 면으로 뽑아 삶으면 금방 불기 때문이다. 춘천 막국수는 1930년대 관(官)에서 제작한 지도에 막국수 식당이 표기돼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춘천에만 현재 60여 막국수 식당이 운영 중이다. 신북읍 산천리엔 막국수를 뽑아내는 국수틀과 가마솥의 외형을 가진 막국수체험박물관이 있다. 닭갈비 역시 춘천이 원조다. 닭갈비는 1960년 춘천시 조양동 한 선술집에서 판매되기 시작됐다. 현재 춘천 지역에만 180여 곳의 닭갈비 식당이 성업 중이다.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치러지는 만큼 올해 축제엔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기간 관광객들은 메밀 반죽을 국수틀에 넣어 메밀 면을 뽑아내는 전통 방식으로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막국수 빨리 먹기 대회와 100인분의 막국수와 닭갈비를 요리해 관광객과 나눠 먹는 '100인분 막국수·닭갈비 나눔 행사'도 매일 이어진다. 매일 저녁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축제장∼춘천시외버스터미널∼춘천시청∼소양강 스카이워크∼남춘천역 등을 매일 8회씩 오간다.
    기고자 : 춘천=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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