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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라이프] 장애인도 쉽게 이용… 복합 체육시설 첫삽

    장근욱 기자

    발행일 : 2022.08.31 / 사회 A15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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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노원 수락산역 인근 건립
    수영장에도 경사로 설치하고
    시각장애인위한 볼링장 마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 '서울어울림체육센터'<조감도>가 서울 노원구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인근에 들어선다. 2025년 완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체육센터는 5100㎡ 부지에 지상 3층·지하 2층, 연면적 1만4779㎡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 볼링장, 지상 1층에 수영장, 지상 3층에 다목적 체육실 등이 들어선다. 지상 2층에는 재활치료실 등을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체육센터는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든 출입구는 문턱을 없애 휠체어가 드나들기 쉽게 했다. 경사로는 일반적인 장애인 편의시설 경사로 기준인 약 8.3도보다 완만하게 약 4.2~5.6도로 설계했다. 휠체어 이용자가 여러 명 한꺼번에 탑승할 수 있도록 24인승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센터 내 체육시설도 장애인 이용을 고려해 만든다. 수영장에는 휠체어를 타고 물에 들어갈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고, 샤워실과 탈의실에 휠체어 사용자 전용 공간도 만들었다. 볼링장에는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게 32개 모든 레인에 '가이드레일'을 설치한다.

    다목적 체육실은 농구나 배구 등 일반적인 실내 운동뿐 아니라 장애인 생활체육 경기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소리가 나는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는 시각장애인 스포츠 '골볼'과 공을 굴리거나 발로 차서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점수를 주는 '보치아' 등을 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스포츠 취약계층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체육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기고자 : 장근욱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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