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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일장기 논란' 포스터 결국 철거

    김승현 기자

    발행일 : 2022.08.31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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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일제강점기 미화" 지적에

    지난 6일 서울 광화문광장이 재개장하면서 광장 한쪽 버스 정류장에 일장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원과 조선총독부 건물이 담긴 대형 포스터가 설치됐다. "일제강점기를 미화하느냐"는 시민 지적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30일 이 포스터를 철거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개장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광화문광장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가로 2m, 세로 3m 크기의 대형 포스터 4장을 광장 내 버스 정류장 벽 4곳에 게시했다. 청년 디자이너와 협업해 제작한 포스터에는 조선 시대, 일제강점기, 2009년, 2022년 등 네 시기의 광화문 전경이 담겼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당시의 광화문 일대를 표현한 두 번째 포스터가 논란이 됐다. 포스터에는 일본 국기인 일장기를 상징하는 듯한 빨간 원이 그려져 있고, 학 한 마리가 날고 있었다. 그 아래에는 조선총독부 건물도 그려져 있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시는 이날 포스터 4장을 모두 철거하겠다고 발표했다.
    기고자 :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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