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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권성동 비대위원장 대행체제도 무효" 또 가처분신청

    김승재 기자

    발행일 : 2022.08.30 / 종합 A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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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주호영 직무정지 집행 정지" 법원에 맞불 신청서 추가 제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9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해 법원에 추가 가처분을 신청했다. 국민의힘이 법원의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 이후에도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으로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자 2차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도 이날 주 위원장 직무정지 결정에 대한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 대표 변호인단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무효인 비대위원장의 직무대행도 무효고, 무효인 비대위원장이 임명한 비대위원도 무효"라며 "비상상황이 아님에도 설치한 비대위 자체가 무효"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의 결정에 반하는 정당의 위헌적 결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의한 사법적 조치를 통해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가 이날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서에는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과 비대위원 8명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비대위 설치와 비대위원장·비대위원 임명 의결에 대한 효력 정지' 등을 결정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성군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비대위 구성과 이 대표 추가 징계 추진에 나선 당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무리수를 덮으려고 또 다른 무리수를 일으키는 것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우회로를 찾는 것이 답이 아니라 반헌법적이라고 규정된 상황,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적시된 일에 대해 좀 더 포괄적으로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밤에는 소셜미디어에 영화 '반지의 제왕'의 한 장면과 함께 "오늘 우리는 싸운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장면은 이 영화의 주요 인물이 '절대악'과의 최후 결전을 앞두고 병사들의 사기를 돋우는 연설을 하는 대목이다.
    기고자 :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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