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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에 고급스러움 더한 '편의점 원두커피' 선두주자로

편의점 세븐일레븐 원두커피 브랜드인 '세븐카페'는 가성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편의점 원두커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합리적 소비 플랫폼과 프리미엄의 가치가 공존하는 새로운 편의점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1월 출시된 편의점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다. 연간 판매량 부분에서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상품이다. 지난해 기준 4억1000만 잔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븐카페는 편의점 업계 최초의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로 유명하다. 고압 스팀으로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방식이 아니라 종이 필터를 이용해 한 잔씩 내린다. 드립 방식의 커피는 오일 성분이나 미세한 입자들이 필터에 걸러지면서 더 깔끔한 맛을 낸다. 이에 드립커피만 찾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다.

한편, 2018년에는 사회·노동·환경 보호 기준을 통과한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 인증 원두를 업계 최초로 사용하며 프리미엄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지난해 5월에는 세븐카페컵을 친환경 FSC 인증 소재로 변경하고 디자인도 리뉴얼해 새롭게 태어났다. FSC 인증은 환경·경제·사회 등 10가지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원칙에 따라 수확된 임산물로 만들어진 종이·상품 등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 제도이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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