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출시 사흘만에 10만 개 팔린 '곰표 밀맥주' 등 수제 맥주 대표 기업

국내 수제맥주 대표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2011년 설립됐다.

수제맥주 태동기를 이끈 1세대 수제맥주 기업이다. 국내 최초 에일맥주 '세븐브로이 IPA'를 시작으로,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된 '강서 맥주'와 이례적인 협업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곰표 밀맥주' 등을 내놓으며 부단히 제품 개발에 힘써 왔다. 특히 곰표 밀맥주는 풍부한 과일 향과 깔끔한 목 넘김으로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사흘 만에 초도 물량 10만 개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곰표 밀맥주는 세븐브로이맥주, 대한제분이 2020년 협업해 만들었다. 엄청난 인기에 '품절 대란'을 빚어, '드디어 곰표 밀맥주를 구했다'는 소비자들의 인증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강삼 대표는 "앞으로 자체 제품 브랜딩에도 더욱 주력하며, 수제맥주 시장 활성화와 새로운 수제맥주의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익산 한국식품클러스터에 있는 브루어리 '세븐브로이이즈'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국내 수제맥주 생산 시설 중 최대 규모인 '세븐브로이이즈'는 최근 해썹(HACCP) 인증을 마쳤다. 기고자 : 정리=이예은 객원기자
본문자수 : 592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