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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작업 가능한 'LS스마트렉' 등 농기계 분야 첨단 기술 선도

지난 1977년 트랙터 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LS트랙터는 18마력 콤팩트급부터 최대 300마력이 넘는 대형 트럭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LS트랙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끊임없는 기술 투자로 한국 농기계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 전주공장에서 트랙터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트랙터의 핵심 부품인 엔진공장은 지난 2014년 완공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국·중국·브라질 등에 생산·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유럽·동남아 등 40여 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모빌리티 사업의 세계적인 흐름인 친환경 에너지 기조에 맞춰 차세대 성장 동력인 '전기 트랙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 동력원 적용기술과 수소·전기 범용 플랫폼 개발로 전기 구동 트랙터 상용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또 자율작업 기능을 탑재한 트랙터인 'LS스마트렉(SmarTrek)'을 지난해 하반기 출시하며 대한민국 농기계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LS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할 수 있는 자율 작업 기능이다.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2cm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cm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직진 작업인 배토, 두둑 성형, 비닐 피복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이처럼 LS스마트렉은 생산성을 높이고 트랙터 조작 난이도를 줄이는 등 효율적인 농업 관리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고자 : 정리=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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