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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간 지켜온 시장 점유율 1위… 명실상부 노란색 '국민 비타민'

레모나는 1983년 8월 국내 최초의 산제(散劑·분말) 비타민C 제품으로 출시된 경남제약 대표 브랜드이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상큼한 맛과 한 포씩 털어먹는 간편함으로 출시 후 39년 동안 분말 비타민C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온 명실상부 '국민 비타민'이다. 특히, 물과 함께 삼켜야 하는 알약 형태가 대부분이었던 80년대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비타민 레모나의 탄생은 획기적이었다.

레모나라는 브랜드명은 제품 특유의 상큼한 맛과 향이 레몬을 연상케 해 붙여진 이름이다. 출시부터 노란색 틴케이스를 유지하며 노란색은 레모나의 상징이 됐다.

레모나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스타를 광고 모델로 섭외해 왔다. 2012년에는 가수 아이유, 2014년부터는 한류스타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이후 레드벨벳의 아이린,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방탄소년단(BTS)을 전속 모델로 선정해 화제가 됐으며, 지난해에는 트와이스를 레모나의 얼굴로 내세워 국내외 브랜드 가치 상승을 꾀했다. 올해는 글로벌 축구 스타 손흥민을 모델로 선정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의약외품인 레모나산은 1포에 비타민C 500mg과 비타민 B2·B6가 함유돼 있다. 피로 완화는 물론 기미·주근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고자 : 정리=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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